6월 5일부터 정부가 만든 새로운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날이 더워지는 만큼 기존 마스크 보다 얇고 가벼우면서 바이러스나 침방울을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정부가 날씨가 더워질 때를 대비해서 보건용 마스크를 대신해서 만들어낸 게 비말 차단용 마스크입니다.
비교적 숨도 잘 쉬어지고 무게도 가벼운데 기존 마스크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KF80,KF94 보건마스크는 대부분 네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필터와 부직포등 두 겹으로 이루어져 차단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처음 선보인 제품은 KF75 정도 수준으로 평가 됩니다.
다만 중량이 보건용 마스크의 절반 정도이고 두께도 30% 수준으로 얇습니다.
네모난 모양 때문에 밀착이 잘 안되는 수술용마스크의 단점도 보안했습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입체스타일, 그러니까 KF 마스크 스타일도 있을 수 있고 덴 탈마스크 스타일의 평판마스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공적 마스크가 아닌 만큼 가격과 공급량은 민간 생산업체가 결정합니다.
업체 4곳에서 생산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9종 은 5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됩니다.
당장 온라인으로 풀리는 물량은 20만장 수준인데 장당 500원의 한 사람당 30장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속에 수요가 급증하며 당분간 품귀현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입니다.
마스크 판매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다운 되더니 판매가 본격화 된 5일 오전 9시 이후에도 내내 접속 지원과 오류가 이어졌습니다.
동시접속자수가 최대 780만명까지 치솟은 가운데 대부분은 구매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준비된 물량 20만장은 5일 오후 2시쯤 다 팔려 나갔습니다.
식약처는 6월말까진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00만장 수준으로 늘 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적 마스크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시장 유통양이 그만큼 더 줄어들 수 있어서 비말 차단용을 공적 마스크로까지 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식약처의
입장입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비말 차단용 마스크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기준 55에서 80 사이로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떨어지지만 얇고 숨쉬기가 편해 여름에 선호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현재 공적 마스크로 공급되는 보건용 마스크 수요 상당수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로 몰릴 경우 시장 품귀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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