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고지우 프로는 왜 버디폭격기로 불릴까? 화끈한 기록 총정리
고지우 프로는 단순한 ‘파워 버디어’를 넘어, 멘탈과 전략을 겸비한 공격형 골퍼로 유명합니다. 화끈하게 몰아치며 뿜어내는 버디로 코스를 폭격하고, 우승 트로피를 향해 뚜벅뚜벅 페어웨이를 걷는 모습은 이제 많은 팬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어떻게 골프를 시작했나?
제주 출신인 고지우 프로(2002년 8월 16일생)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던 합기도/공수도 도장 옆 골프연습장 덕분에 자연스럽게 골프공과 친해졌습니다.
10살 무렵 골프를 접한 이후, 국가상비군까지 오르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았습니다.
2021년 KLPGA 정식 입회 후, 드림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프로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버디폭격기 탄생과 성장
2022년은 그야말로 고지우 프로가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게 된 해였습니다.
데뷔 시즌에만 무려 336개의 버디를 잡아 KLPGA 최고 기록에 오른 것!
하지만 과감한 공격이 때론 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3 시즌에는 우승도 있었지만 컷 탈락도 12회나 기록하며 성적 기복을 겪게되었습니다.
이후 전략을 다듬으며 자신만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안정을 더했고, 2025 시즌 현재 다시 버디 1위(평균 4.1579개), 버디율 1위(23.0994%)에 오르며 ‘폭격기의 귀환’을 알리고 있습니다.
취미와 인생 외 골프
고지우 프로는 골프 외에도 합기도와 공수도를 꾸준히 연마하며 체력과 멘탈관리를 병행해왔습니다.
특히 어릴 적부터 해온 무술 수련이 공격적인 샷과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족과 특히 동생 고지원 프로와의 자매 경쟁이 큰 원동력입니다.
둘은 서로 자극이자 조력자로, 각자의 경기 스타일 속에서도 좋은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지우 프로는 2025년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의 모델이 되면서 임성재 프로와 함께 멋진 광고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샷을 추구하는 두 선수의 특징과 잘 맞는 브랜드와의 콜라보인것 같습니다.
버디 폭탄, 그리고 투어 우승
2023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고지우 프로는 이틀간 보기 없이 버디만 18개, 18언더파 126타로 깔끔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2라운드에만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를 세웠습니다.
2024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통산 2승을 거두며 고지우 프로의 우승 행진은 계속되었습니다.
2025년 맥콜·모나 용평 오픈은 다시 고지우 프로를 여왕에 자리에 앉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버디퍼레이드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기회의 퍼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라운드까지 기준 합계 18언더파, 공동선두를 넘어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라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주말. 고지우 프로의 공격적인 전략, 집중력, 그리고 자매와의 선의의 경쟁이 함께 만들어낼 새로운 기록들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디 폭격기’ 고지우 프로의 우승 쇼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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